▶ 한인교회 파송 277명·미국교회 파송 507명
▶ 한인교회 수는 244개
미 연합감리교회(UMC) 현역 한인목회자는 839명으로 나타났다.
연합감리교회 한인목회자 중 한인교회 파송은 277명, 미국교회 파송은 507명, 기관사역자 등이다. 그리고 은퇴 목회자는 250명, 현역 여성 교역자는 186명으로 전체 한인 목사 중 20%이며 타인종 미국교회에 파송받은 수의 35%이다.
UMC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사무총장인 장학순 목사는 “특별히 통계를 낸 것이 아니라 새로 주소록을 정리하면서 몇가지 숫자를 추출하여 SNS에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자료에 의하면 감리사는 홍삼열 목사(엘카미노 리얼지방)를 비롯 18명이며 감독은 정희수 감독(위스콘신연회)과 박정찬 감독(펜실베니아 서스케하나연회) 2명이다. 은퇴 감독은 1992년 첫 한인감독으로 선출되었던 김해종 감독과 조영진 감독이 있다.
장학순 목사는 “개신교 역사상, 인종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이런 규모의 목회자 파송이 이루어진 경우는 UMC 한인목회자의 미국교회 파송이 유일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어떤 뜻을 가지고 계시고 무엇을 이루고자 하시는가?”라고 아멘넷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편 지난 6년 동안 UMC 한인교회수는 271개에서 244개로 줄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소속의 북가주 지역에는 13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있으며 코커스 회장은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가 맡고 있다. 또 아멘넷이 보도한 2014년 2020 연합감리교회의 한인목회자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현역 699명, 은퇴 192명, 휴직 15명 등 906명의 한인목회자가 있었는데 6년 만에 19%가 증가했다. 2014년 현역 목사 699명 중 남성이 554명(81.8%), 여성이 145명(18.2%)으로 여성 목회자의 비율이 약간 늘어났다.
2014년 한인교회 파송은 316명(51%)이며, 미국교회 파송은 307명(49%)으로 6년 만에 한인교회 파송이 16%가 줄고 미국교회 파송이 대폭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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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