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법원“애플 매장 직원 퇴근 보안검색도 근로 시간”
2020-09-04 (금)
미 연방 항소법원이 2일 애플 매장 직원들이 출구에서 보안 검색을 받는 데 따른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간주해 회사가 보상해줘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지난 2월 애플 매장 직원들이 점포를 나설 때 도난 방지 등 차원에서 가방과 아이폰 등에 대해 보안 검색을 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회사가 보상해주지 않은 것이 주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한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 뉴욕 애플 스토어.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