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 장학회 제19회 장학금 수여식
30일 퀸즈성당에서 열린 제19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문수 앤드류(맨앞줄 가운데) 주임신부와 장학회 관계자 및 장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퀸즈성당]
성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주임신부 김문수 앤드류·퀸즈성당) 장학회가 30일 제19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퀸즈성당 장학회는 최근 퀸즈성당, 우드사이드, 브루클린, 베이사이드 성당 등 브루클린 교구 내 4개 성당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장학생 명단을 발표하고, 이날 열린 미사에서 고교생과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성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성당과 여러 교인들의 후원을 통해 올해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박인숙 레지나 퀸즈성당 장학위원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문수 앤드류 주임신부도 올해 장학생에 선발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회를 잡거나 도전하기 위한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퀸즈성당 장학생으로서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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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