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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AC밀란과 1년 더…연봉 99억원·등번호 11

2020-09-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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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이면 만 39세가 되는 스웨덴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 유니폼을 1년 더 입는다.

AC밀란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브라히모비치와 2021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999년 말뫼(스웨덴)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즐라탄은 이후 아약스인터 밀란, FC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클럽을 거쳐 LA 갤럭시(미국)에서 뛰고 지난 1월 다시 AC밀란에 입단했다.

22010∼2012년 두 시즌을 AC밀란에서 뛰면서 85경기에 출전해 5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A와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한 이브라히모비치는 7년 반 만에 AC밀란에 복귀해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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