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감독, 트레이드설 속 “건강한 추신수가 필요해”
2020-08-27 (목)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추신수(38)가 6경기 연속 결장했다.
메이저리그(MLB)의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9월 1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추신수는 지속해서 트레이드설에 휩싸여 있기에 라인업 제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가 다양한 부상을 안고 있지만, 복사근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스윙할 때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복사근에 무리가 있다. 전반적으로 추신수의 상태는 아주 좋다. 그가 준비된다면, 언제든지 다시 기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오클랜드에 3-2로 승리하기 전까지 8연패를 당했던 우드워드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 팀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추신수가 필드나 라인업에 나오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