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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김학범호 스페셜 매치 ‘잠정 연기’

2020-08-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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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차출 어려워 10월로 조정

9월에 예정됐던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스페셜 매치’가 10월로 잠정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캘린더 조정으로 9월에 치르기로 했던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두 차례 스페셜 매치를 10월로 연기한다”라며 “경기 날짜와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애초 9월 4일과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의 두 차례 대결을 준비했다.

이번 스페셜 매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9월 A매치를 치를 해외팀을 찾기 불가능해지면서 마련됐다. 하지만 FIFA가 현지 시간으로 18일 코로나19에 A매치 캘린더를 조정하면서 축구협회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FIFA는 9월 남자 대표팀 A매치 데이(8월 31~9월 8일) 일정을 2022년 1월(1월 24~2월 1일)로 변경했다.

A매치 일정의 변경으로 축구협회는 9월 스페셜 매치 기간에 K리그 구단들로부터 선수를 차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스페셜 매치를 10월 A매치 기간(10월 5~13일)으로 변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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