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주택매매 작년보다 9% 감소

2020-08-18 (화) 12:00: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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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저금리 영향으로 넉달간 에스크로 증가세

남가주 지역의 주택매매건수가 지난 8월8일 기준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분석회사 질로우 측에 따르면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이 기간의 집계를 토대로 전년동기 대비 16% 주택거래가 감소했고 인랜드 엠파이어는 오히려 2%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가주 주민의 주택매입을 위한 에스크로 건수는 지난주 1.6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4개월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해당 주간의 남가주 주택매매건수는 3,77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13%가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에스크로 건수는 지난 16주 가운데 14주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초저금리가 주택 구매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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