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한소망교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정세훈(앞줄 오른쪽) 목사, 전용백 교육부 부장 집사와 장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사진제공=한소망교회]
뉴저지 한소망교회(담임목사 정세훈)가 9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교회는 교회 내 고등학교 졸업생과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장학생을 모집, 9명을 선정해 9일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오유라, 오아라, 모간 서, 미셸 박, 정혜나, 김가영, 홍지나, 한의준, 황시온씨 등 9명이다.
한소망교회는 ‘후세대들을 시대의 리더로 길러내는 교회’를 다섯가지 비전 중 하나로 삼고 있어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장학생들을 선발해오고 있다.
정세훈 목사는 “후세대들을 시대의 리더로 길러내는 고귀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세대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바른 자녀교육 방법을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며 “부모 세대는 세상의 양육 지침을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회는 본당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후 야외에서 장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교인들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한편, 한소망교회는 비영리 가정상담 교육기관인 패밀리터치(원장 정정숙)와 함께 온라인으로 양육 교육 과정을 오는 20일부터 8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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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