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 업무 디지털화 시스템 강화 …고객 편의 커져
한미은행이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디지털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최근 전 지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설치를 마친 한미은행은 예금 업무 디지털 강화를 위해 모바일 디파짓 확대 및 예금 내역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디지털 뱅킹에 대한 전략적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서비스 확대는 비대면 뱅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현재는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층 심화될 디지털 뱅킹 트렌드에 맞는 편리함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지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과 관련 한미은행은 내방 고객들의 편의 증대는 물론,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과 관련한 고객들의 문의를 직원들이 보다 빠르고 편하게 응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참조>
이와 함께 모바일 디파짓 한도도 확대했다. 고객의 거래 내역을 자동 분석해 한도액을 조정하는 각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전보다 늘어난 금액을 모바일 입금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입금 한도액은 최저 2,500달러부터며 각 고객의 거래내역에 따라 추가 입금액이 다르게 적용된다.
한편 이 같은 시스템 강화로 예금 내역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고객들의 자금 운용이 한층 용이해졌다. 지점 방문이나 ATM은 물론 모바일 디파짓까지 모든 입금 내역이 곧바로 계좌에 업데이트, 고객들은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을 통해 입금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각 텔러 창구마다 개별 스캐너를 설치하고 관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디지털 업무 강화로 고객들이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디지털 뱅킹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내부적인 효율성 제고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