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 정명사 주지 도신 스님이 불교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좋은 불교’(Making Good Buddhism)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2월부터 채널을 운영해오고 있는 도신 스님은 함께 만드는 좋은 불교, 재미있는 불교, 진실한 불교를 추구하는 것이 개설 목적이라고 밝혔다.
도신 스님은 “불자, 수행자, 관련 학자들이 오늘의 불교를 함께 만들고 있다. 불교의 모습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다”며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불교를 여러 종교 중 하나로서의 가치, 아름다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불교를 정확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것도 이 채널의 역할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채널은 불교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비롯해 매일경전, 법구경, 시대불교, 영어 금강경, 불교심리, 불교와 문화 등 다양한 소주제를 가지고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도신 스님은 자신이 출가하게 된 이유를 시작으로 불교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를 대하는 불자의 마음자세’, ‘BTS 곡에서 보이는 불교의 보살사상’, ‘부처님이 유튜브를 하신다면’, ‘다이어트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 등 현 시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을 불교에 입장에서 바라보는 내용들도 많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신 스님은 많은 분들이 좋은 불교 채널에 참여함으로써 더 다양한 불교의 시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나누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좋은 불교 채널은 유튜브에서 ‘좋은 불교’ 또는 ‘Making Good Buddhism’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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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