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바월드 “비대면 봉사활동 대폭 늘렸어요”

2020-07-23 (목) 1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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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파바월드 “비대면 봉사활동 대폭 늘렸어요”

파바월드 명원식 회장이 비대면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사회 최대 청소년 봉사단체의 하나인 파바월드(회장 명원식)가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 회원들이 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들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파바월드는 회원들이 각자의 상황과 관심 분야에 따라 원하는 활동들을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 회원들이 직접 스케줄을 만들어 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마칠 수 있도록 비대면 봉사활동들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파바월드의 비대면 봉사활동들은 ▲버추얼 마라톤 ▲타 문화에 K-팝을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수업 진행 ▲어린이들을 위한 스토리타임(책 읽어주기) ▲온라인 튜터 ▲멘토링 프로그램 ▲북클럽 ▲리사이클링 ▲거주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이다.


파바월드 측은 모든 행사들이 커뮤니티에 열려 있으며, 특히 스토리타임을 듣고 싶은 유아·유치부 어린이들과 고등학생 봉사자 튜터에게 온라인 수업을 받고 싶은 초·중학생들을 찾고 있다며, 이들 프로그램에는 별도의 비용 없이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바월드 명원식 회장은 “안전이 최우선인 지금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주변에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참가 회원들이 책임감을 높이고 사회 참여도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기 위해 이같은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별히 어린 학생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춤과 공부도 가르쳐주며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 회장은 이어 “파바월드는 원격으로 가능한 활동들을 더 개발하고 온라인 미팅과 소셜미디어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더욱 적극적인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파바월드 사무실 (213)252-8290, 이메일 info@pavaworl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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