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 집 뒷마당 꾸미기

2020-07-09 (목) 12:00:00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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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뒷마당 꾸미기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정원은 일상의 노곤함을 풀고 휴식처로 돌아가는 정화와 치유가 일어나는 공간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루의 피곤함을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정원에 앉아 저녁 바람을 느끼기도 한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한 기온이 유지되고 내리쬐는 햇볕과 시원하게 부는 바람, 야외를 즐겨야 하는 계절이 돌아 왔다. 더워지는 날씨만큼 집 안에 있기 보다는 밖에서 보내는 것이 시원하게 느껴지기는 요즘, 어떻게 하면 내 집 뒷마당에서도 휴가를 간 느낌을 만들 수 있을까?

특히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함께 휴가를 가거나 어디 여행조차 가기 힘든 시기에는 휴가를 간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어서 뒷마당 꾸미기는 더욱더 필요한 일이다.


우선 정원에 있는 나무의 선택과 배치가 매우 중요하다. 정원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어디에 어떤 나무를 심으면 좋을지 생각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분적으로 나무를 심는 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새롭게 바꾸어 보고 싶다면 전문 업체에 문의하여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필요하다.

바닥재는 안정성과 내구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데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장소이기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정적이며, 쉽게 부식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지닌 자재를 선정한다. 데크 같은 경우에는 아웃도어용 나무나 타일을 사용하는데, 요즘은 인조 잔디로 많이 교체하는 추세다. 비용을 들여 꾸민다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생각하는 예산에 맞춰 식물이나 꽃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물론 공간이 넓을수록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잔디와 식물들로 자연을 가까이 둘 수 있는 공간으로만 만들어도 훨씬 힐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아웃도어 가구 또한 요즘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많지 않더라도 몇 가지 필요한 가구들을 구입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를 마시며 아이들과 휴가 온 느낌을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하다.

아웃도어 가구 구입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알루미늄이나 스틸 같은 재질로 구입할 경우 파우더나 코팅이 잘 되어 있어 녹슬거나 벗겨질 염려가 없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그릇이나 병 등 깨지기 쉬운 것을 올렸을 때도 흔들림이 없도록 무게감이 좀 있는 가구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영장이 있는 경우라면 유니한 캐노피 베드나, 스윙 체어 같은 가구를 배치하여 좀 더 리조트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내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 외에도 공간에 맞추어 편안한 소파나 체이스를 배치하여 좀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소파 위에 액센트 컬러의 쿠션을 두면 쿠션에 따라 다양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마치 리조트에 온 느낌을 갖게 할 수 있다.

이번 여름은 멀리 가는 여행 보다는 뒷마당의 정원을 활용해 리조트 느낌을 물씬 연출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으며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가족애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문의 (323) 737-7375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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