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섣부르게 안전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 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급감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일환으로 중간 좌석을 판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미국 공항에서 63만4,000명이 교통안전청(TSA) 검역을 거쳤다.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하면 24% 수준이지만,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사실상 정지됐던 4월 중순 대비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팬데믹기간 내내 가능한 모든 좌석을 팔겠다고 내놨다. 유나이티드는 좌석 70% 이상이 예약되면 이 사실을 알려 덜 붐비는 비행기로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델타, 사우스웨스트, 제트블루 항공은 모두 가운데 자리를 비워두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제트블루는 7월말까지 자리를 비워둘 방침이다. 사우스웨스트와 델타는 9월30일을 시한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