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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목사, 167년 역사의 샌리앤드로 제일연합감리교회 부임

2020-06-25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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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목사, 167년 역사의 샌리앤드로 제일연합감리교회 부임
김현일 목사가 오는 7월 1일부터 올해로 창립 167년을 맞는 샌리앤드로의 제일연합감리교회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 목회를 하게 됐다.

플레젠튼에 있는 린우드연합감리교회(Lynnewood UMC)에서 3년간 시무한 김현일 목사<사진>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의 미네르바 깔까뇨 감독의 파송에 따라 100년이 넘는 역사적인 교회에서 목회를 하게 됐다. 김현일 목사는 “1853년에 창립된 샌리앤드로 제일연합감리교회는 30-40년 전에는 백인 중심의 굉장히 큰 교회였으나 현재는 다인종 목회로 변화하고 있는 과정”이라면서 자신이 “새로운 소명을 갖고 부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일 목사는 한인 1.5세로 베델연합감리교회 영어권 부목사를 시작으로 올해 106년 역사의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1998-2001)서 목회를 한 후 주로 미국 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해왔었다. 현재 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을 지난 2005년부터 맡아온 마르나 벤델 휴이 목사는 알라메다에 있는 비엔나 비스타 UMC 담임 목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교회 주소: 1600 Bancroft Ave., San Leandro, CA 94577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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