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의 데니스 식당 (위)부지에 33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신축된다. [지아 롱]
LA 한인타운의 또 다른 장수식당이었던 6가와 버몬트 애비뉴의 데니스 식당이 한인타운을 휩쓸고 있는 재개발 열풍에 문을 닫았다.
6가와 윌셔 블러버드 사이, 버몬트 애비뉴에 위치했던 데니스 식당(631 S. Vermont Ave. LA)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부터 정상영업을 중단했다가 최근 폐업했다.
데니스 식당 부지에는 중국 부동산 투자사 ’지아 롱 USA‘가 250개 아파트 유닛, 200개 호텔 객실, 1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 1층과 2층에 상가가 들어서는 33층 높이의 ‘윌셔 게이트’(Wilshire Gate) 초고층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옥상은 호텔 투숙객과 아파트 입주자를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루프덱으로 사용되게 된다.
또 지하 주차장은 차량 483대를 수용하게 된다. 아파트 유닛 중 22개는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될 계획이다. 이 건물은 높이만 450피트로 완공될 경우 LA 한인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될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아 롱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2년 반 정도의 공시기간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버몬트 애비뉴와 6가를 중심으로 20층 높이의 LA 카운티 청사 건물이 신축되고 있고 앞으로 신축될 한미박물관 등을 포함, 이 지역이 LA 한인타운의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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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