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화·수·목 오전 10시부터 구세군 잉글우드 한인교회서
구세군 잉글우드 한인교회(담임사관 최 다니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마스크와 식료품을 무료로 배부한다.
교회는 최근 서울식품으로부터 기증받은 마스크 2,000장을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교회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나눠준다. 면으로 된 안쪽 재질에 신축성이 있는 소재의 귀에 거는 끈이 달려, 착용 시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을 천 마스크이다.
마스크는 1~4인 가족의 경우 한 가정 당 5개씩, 5인 가족 이상은 한 가정당 10개씩 수령할 수 있다.
교회는 마스크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비상식량도 함께 전달한다. 한인 방문객들에게는 쌀, 미역, 김을 제공하며 타민족 방문객들에게는 캔 음식 등 여러 가지 비상식량이 담긴 푸드박스를 제공한다.
최 다니엘 사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사용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여건 상 마스크를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 수령 희망자는 별도의 문의 없이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에 교회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주소 380 South Van Brunt St., Englewood, NJ 0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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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