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이제 4쿼터야, 난 지지 않아”
2020-05-07 (목) 12:00:00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프로 골퍼들과 벌인 골프 대결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세계 남자골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는 지난 5일 라디오 방송 ‘댄 패트릭 쇼’에서 진행된 동영상 인터뷰에서 조던과 함께 라운드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플로리다주에서 조던과 골프를 쳤다는 켑카는 “4~5년 전으로 기억한다. 초반에는 조던이 앞섰지만 나는 후반에 전세를 뒤집었다”고 말했다.
켑카는 농담을 해보려고 했으나 조던은 잘 받아 주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조던은 17번홀 플레이를 시작했을 때 켑카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4쿼터야. 난 지지 않아.”
켑카는 “그게 내가 기억하는 조던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조던은 그의 말대로 17번홀과 18번홀을 따내 그날 대결에서 승리했다. 켑카는 “18번홀에서 경기를 마치고 서로 악수를 했는데, 조던은 내 지갑이 어딨는지 알고 싶어했다”고 회상했다.
켑카는 “그 이후로는 조던과 골프를 치지 않았는데 조만간 다시 만나 라운드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