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메시지/ “부활신앙과 믿음 견고히 해야”
2020-04-10 (금)
2020년 부활절 아침에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모든 뉴저지한인교회와 온 성도님들께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뉴저지는 물론 온 세계가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이 모이는 모임을 가질 수 없으며 부활절 새벽예배를 예년과 같이 함께 모여 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과 또는 미디어를 통한 방식의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소식은 온 세계에 선포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기쁨인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주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다가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주님의 부활하심은 부활의 첫 열매(고린도전서 15장20절)이며 장차 우리가 누릴 소망입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이 때에 부활절을 맞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우리로 이기게 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욥의 고백처럼 이 시간이 지나고 정금처럼 단련된(욥기 23장10절) 우리들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부활신앙과 믿음을 견고히 합시다.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