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 뱅크, 한인 요식업체 333개에 3천 달러씩 무상 지원

2020-04-07 (화) 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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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뱅크와 오픈 청지기 재단이 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요식업계를 살리기 위해 남가주와 북가주, 텍사스 등지의 한인 요식업체들에 각각 3천달러씩을 무상 지급하기로 오늘 발표했습니다.

오픈 뱅크와 오픈 청지기 재단이 또 한번의 통큰 기부에 나섭니다.

지속적으로 한인사회를 기부와 나눔을 이어온 오픈 뱅크와 오픈 청지기 재단은 한인 커뮤니티 요식업계를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한인사회내의 요식업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333업체에 각각 3천달러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민김 오픈 뱅크 행장입니다.

신청 자격은 연매출 50만 달러 이하의 요식업체로 최소 지난 2년동안 영업을 해온 업체여야 합니다.

대상지역은 남가주는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 북가주의 산타클라라 카운티, 텍사스주의  달라스카운티와 덴튼 카운티에 위치한 업체입니다.

한인 업체들이 주요 수혜층이지만 한인사회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타인종 요식업체들도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업체는 지원 신청서와 함께 2018년도 세금 보고 서류, 그리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치 은행 거래 내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서류는 오는 15일부터 오픈 청지기 재단 웹사이트인 openstewardship.com 통해 다운로드받을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합니다.


신청서류는 직접방문이나 우편 접수를 받지 않으며, 이메일 info@openstewardship.com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이 기간동안 접수해 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333업체가 넘을 경우, 선착순 접수한 업체들에 혜택이 주어집니다.

(선정된후보는 4월 27일 통보받고  2,3일안에 3천 달러를 받게 됩니다)

관련 문의는 전화 213-593-4885 번으로 하면 됩니다.

<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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