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판 제목 논란 ‘킹덤2’, 새 중국어 제목 짓기로
2020-03-18 (수) 10:36:55
▶ ‘이시조선(李屍朝鮮)은 조선 비하’ 주장 제기돼

(서울=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제작발표회장. 흡사 테마파크처럼 꾸며져 있다.
넷플릭스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가 대만에서 조선을 비하하는 제목으로 번안됐다는 논란이 일자 넷플릭스 측이 결국 제목을 바꾸기로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8일(한국시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중국어 현지화 제목에 대한 의견을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경청했다"며 "곧 새로운 중국어 제목을 마련해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킹덤'은 시즌1부터 대만에선 '이시조선(李屍朝鮮)'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조선 시대와 좀비 소재가 결합한 드라마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시체를 뜻하는 '시'(屍)를 사용했지만, '이씨 왕조 조선'이라는 뜻의 '이씨조선(李氏朝鮮)'을 연상 시켜 조선 비하 표현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