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19 여파 퀸즈 문화계도 공연 취소·휴관

2020-03-14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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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뮤지엄 20일·플러싱 타운홀 29일까지…예정된 공연 무기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인해 맨하탄의 주요 공연이 취소되고 박물관이 휴관하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밀집한 퀸즈의 문화계도 휴관 일정을 발표했다.

퀸즈뮤지엄은 13일부터 20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뮤지엄은 매일 상황을 주시하며 향후 운영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러싱 타운홀은 이달 29일까지 문을 닫기로 결정, 이번 주말 예정된 공연을 연기하는 등 3월 공연 일정 변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4일 '글로벌 매쉬업 2', 15일 '베리 헝그리 캐터필라', 21일 '나바트만 유직 콜렉티브&댄스', 28일 '아쿠아 올리치' 등의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으며 21일 '핫 클럽-재즈 리스닝 세션', 20~29일 '퀸즈 칼리지 학생 비엔날레' 공연은 취소됐다.

자세한 내용은 퀸즈뮤지엄 홈페이지(queensmuseum.org)와 타운홀 홈페이지(flushingtownhal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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