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로운 미국 만들기 위한 방안 제시”

2020-03-14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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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교육학 박사 박덕규씨 ‘미국을 어떻게 하면 가장…’ 출간

“새로운 미국 만들기 위한 방안 제시”

13일 본보를 방문한 박덕규씨가 저서를 홍보하고 있다.

독일 교육학 박사 출신의 박덕규(76)씨가 미국사회의 문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쓴 저서 ‘미국을 어떻게 하면 가장 위대한 국가로 만들 수 있을까?'(How Do We Make The Greatest America)를 출간했다.

이 책은 박씨가 지난 2015년부터 미국에서 거주하면서 느낀 미국의 여러 사회문제가 본인이 20년 넘게 거주했던 독일 및 그 주변 국가들과 차이가 크다고 느껴 미국이 올바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4년여 동안 자료 수집을 통해 책을 펴내게 됐다.

박씨는 "미국인들에게 취업, 직업교육, 학교교육, 청소년 범죄, 사회보장 등의 문제들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집필의 계기이며 미국의 기성세대들이 이 책을 읽고 보다 나은 미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고민을 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은 미국 사회,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통계자료들을 통해 현재 미국이 처한 문제들에 대해 살펴보고 새로운 미국을 세워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박씨는 1970년대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한국으로 귀국해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원으로 20여년간 재직했다.

박씨는 인디애나주 소재 출판사인 '질리브리스'(Xlibris)를 통해 지난해 12월 첫 출판 후 최근 1만여 부를 인쇄하게 됐다. 책은 출판사 홈페이지인 Xlibris.com에서 제목인 'How Do We Make The Greatest America'을 검색하거나 지역 서점에서 주문 요청 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18-607-6082, pakdokkyu45@gmail.com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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