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막과 뉴욕 풍경 카메라 앵글에 담아

2020-03-10 (화) 이근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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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 박준 개인전, 17일 ∼내달 6일 케이트 오 갤러리

사막과 뉴욕 풍경  카메라 앵글에 담아
박준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7일부터 4월6일까지 맨하탄 72가에 있는 케이트 오 갤러리 (50E 72St #3A. New York)에서 열린다.

박 작가는 ‘아메리카 더뷰티풀’(America The Beautiful)을 타이틀로 한 이번 초대전에서 사막과 뉴욕의 풍경을 카메라 앵글에 잡은 흑백 풍경 사진 15점을 보여준다.

사막은 꾸밈과 거짓이 없고 도전적이고 맑고 정제된 느낌을 가진 이미지로 이국적이면서 신비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기도 하지만 사막 흑백 사진은 아름답고 편하게 쉬는 곳. 또한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두고 온 종일 불타는 태양 아래 건조하고 황량한 곳을 담아 이해하기 어려운 기이한 선택을 보여준다.

한편 박 작가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의 초상을 찍어서 사진집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은 월-일요일 까지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문의 646-286-4575

<이근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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