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지·혼합재료 이용 드로잉 설치작 선봬

2020-03-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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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화가 천세련 개인전 내달 1~4일 다빈 파인 아트 갤러리

한지·혼합재료 이용 드로잉 설치작 선봬
뉴욕의 중견화가 천세련 작가의 개인전이 내달 1~4일까지 뉴욕 업스테이트 피어몬트에 있는 다빈 파인 아트 갤러리(481 Piermont Ave. Piermont NY)에서 열린다.

작가는 뉴욕 업스테이트 캣츠킬 산사에 있는 백림사에서 젠아트 갤러리 문화예술 차회를 진행하면서 사계절의 캣츠킬 스토리를 글과 작품에 담아냈다.

‘캣츠킬 스토리’를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에서 찻잎을 물들인 여러종류의 한지들과 혼합재료를 이용한 연등과 먹 드로잉 설치작 20점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4월1일 오후 3~6시까지 차시연과 함께 열리고 4월4일에는 최근에 발간한 수필집 ‘뉴욕 투 서울, 뉴욕화가 천세련’의 사인회와 북 콘서트가 오후 5~7시까지 진행된다.

수필집은 전시를 위해 다닌 유럽 여행과 한국 전통차 시연을 하면서 느낀 점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낸 책이다. 천 작가는 건국대 생활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석사 과정의 판화를 전공했다. 개인전 20회와 유럽 각국에서 전시초청을 받았다. 그린티하우스 한국전통찻집과 갤러리 옴즈 관장을 역임하고 100회 넘는 전시기획을 했다.
문의 212-858-9930(전시), 201-560-7275(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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