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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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과 길상 담긴 다양한 민화 만나보자

2020-03-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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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화연구소 그룹전 29일부터 백림사 젠아트 갤러리

▶ 천세련 작가 한국 전통차 시연도

해학과 길상 담긴 다양한 민화 만나보자

스테파니 리 작가의 작품(사진 왼쪽)과 황신천 작가의 작품.

한국민화연구소는 봄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4월25일까지 뉴욕 업스테이트 캣츠킬에 있는 백림사 젠아트 갤러리에서 그룹전을 연다.

‘민화: 백성의 그림’을 주제로 한 이번 그룹전에는 스테파니 S. 리, 안진희,전남수, 전신자, 한윤미, 황신천 작가 등 6인이 참여한다.

민화는 길상의 염원과 해학이 담긴 실용적이며 장식적인 한국의 채색화이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재료를 이용해 재현한 까치 호랑이, 호피도, 연화도, 책가도, 노안도를 비롯해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민화까지 다양한 민화 36점을 백림사 사찰에서 선보인다.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전시 오프닝 리셉션에는 천세련 작가의 한국 전통차 시연도 곁들여진다. ▲장소 Zen Art gallery at Catskill Zendo Monastery(백림사), 337 Mt. Vernon Rd., Summitville, NY 1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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