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고] 정에스라 변호사 부친상

2020-03-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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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섭씨 별세, 7일 가족장

정에스라 변호사의 부친 정광섭씨가 지난달 2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졸업후 영국옥스포드대학 및 도쿄대학에서 수학하고 쿄토대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고등학교 과학교사, 서울대, 경기대학, 숭실대학, 장로회총신대, 카이스트에서 물리학교수를 역임했으며 신흥대학 초대학장도 지냈다.

1976 년 미국으로 이주, 미네소타 신학대 국제학 부학장을 역임하고 이스트베이 노인회 노인대학을 창설했으며 주요대학에서 사용되는 ‘자연과학개론’ 및 ‘물리학’ 등 대학교재도 집필했다.


65년 함께 살아온 부인 정현자씨와는 2019년사별했으며 슬하에 정에스겔 (부동산), 정에스더(피아니스트), 정에스라(변호사)등 2남1녀를 두었다.

고인은 서울고등학교 교사로 재임시 기독학생회를 창립해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는데 그들 중에는 한승수 전유엔대사, SBS 윤세영사장, 이수성 전국무총리등이 있으며 베이지역에서는 홍순경 전한인센터 이사장및 유형섭 전한인센터이사장, 김동옥 전 라디오코리아사장 등이 있다.

고인에 대한 장례식은 오는 7일 콜마의 사이프레스 공원묘지에서 가족장으로 열린다.

연락 (408) 316- 9253(정에스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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