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신학대학원 목회학 석·박사 한국어 과정 개설
▶ 문석호 목사 등 관계자들 홍보차 본보 방문
25일 학교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하비 개스턴(왼쪽부터) 한국어과정 총 행정책임자,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 문석호 목사, 국제협력처장 김정일 목사, 백창건 뉴욕신학대학원 교수가 한국어 과정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사과정 29일·석사과정 4월말까지 신청…장학금도 지급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신학 교육 기관인 뉴욕신학대학원(NYTS)이 목회학 석·박사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고<본보 2월25일 A8면> 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25일 한국어 과정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문석호 목사를 비롯한 한국어 과정 관계자들은 내달 개강하는 목회학 박사 과정과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목회학 석사 과정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문 목사는 “미동부지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학교인 뉴욕신학대학원의 한국어 과정 개설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학교측과 논의해왔다”라며 “이번에 개설된 과정은 기존에 영어로 진행되던 목회학 석·박사 과정을 한국어로 그대로 옮겨놓은 과정으로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한인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루터 조 김, 존 김, 홍성민, 심재성, 이용걸, 정을기, 문석호, 백창건, 채영준, 박상하, 권기창, 김의원, 박영주 등 풀러신학대학원과 트리니티신학대학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고든 콘웰 신학대학원 등 유명 신학대학원에서 연구 활동을 했던 신학자들이 성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선교·목회신학 등을 가르치게 된다.
백창건 교수는 “뉴욕 일원에 거주 중인 목회자들을 비롯해 신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기존 수업 과목에 더해 한인 이민사회와 관련한 신학적 현안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하탄 모닝사이드 하이츠에 위치한 학교는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한국어 석사 과정의 경우 4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등록금은 크레딧 당 350달러다. 내달 16일부터 시작하는 박사 과정의 경우 오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등록금은 1년에 6,000달러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입학 관련 문의 704-877-9925, johnc kim7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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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