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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 만나는 이미지에 복고주의 감성 담아

2020-02-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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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수 개인전‘Tit for Tat’ 내달 5일∼4월11일 두산갤러리 뉴욕

▶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작가 선정

일상서 만나는 이미지에 복고주의 감성 담아
맨하탄 첼시에 있는 두산갤러리 뉴욕은 오는 3월5일부터 4월11일까지 우정수의 개인전 ‘Tit for Tat’을 개최한다.

‘두산아트랩 2017’ 전시에 참여했던 우정수는 2020년 상반기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작가로 선정되어 6개월 동안 뉴욕에 체류하며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Tit for Tat' 시리즈(2019)를 중심으로 과거 작품과 최근 신작을 함께 구성해 그의 다양한 작업 방식에 주목한다.


우정수는 일상에서 만나는 이미지들을 재편집하여 캔버스에 담는다. 그가 만든 이미지들은 자본주의의 빈부 격차와 가난, 복고주의 감성을 담아내며, 이를 통해 지금 세대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강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제목이자 주요 작품 제목이기도 한 ‘Tit for Tat’은 경제학에서 활용되는 용어이며, 협력, 응징, 용서, 행동의 명확성이라는 네 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3월5일 오후 6~8시. 장소 두산갤러리 뉴욕, 533 W 25th Street, New York, NY 10001,
△문의 212-242-6343(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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