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가운데)이 클리퍼스 수비를 뚫고 덩크를 성공시키고 있다. [AP]
LA 클리퍼스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보스턴 셀틱스에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분패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13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원정 경기서 133-141로 패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서부컨퍼런스 3위(37승18패)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클리퍼스에서는 루 윌리엄스가 35득점에 어시스트 8개로 분전했지만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이 39득점에 리바운드 9개로 폭발적 플레이를 선보인 것에 밀리고 말았다. 카와이 레너드는 28득점에 리바운드 11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60-58로 근소하게 앞선 보스턴이 3쿼터 초반 헤이워드의 연이은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고 한때 10점 차로 벌린 이후 접전이 계속됐다.
4쿼터 1분30초를 남기고 테이텀의 2득점으로 보스턴이 114-111로 앞섰으나 종료 46.8초 전 클리퍼스 마커스 모리스의 3점 슛으로 동점이 되며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차 연장에서도 24.8초 전 테이텀의 돌파 득점으로 보스턴이 127-124로 리드했으나 21초 전 랜드리 샤멧의 3점포로 또 한 번 클리퍼스가 균형을 맞춰 2차 연장까지 갔다.
2차 연장에선 헤이워드가 종료 1분36초 전 3점 슛으로 137-132를 만든 데 이어 상대 루 윌리엄스의 슛을 막아내고, 잇단 자유투 득점을 올려 보스턴이 승기를 굳혔다. 38승16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동부컨퍼런스 3위를 지켰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닐로 갈리나리(29점)와 데니스 슈뢰더(22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123-118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뉴올리언스의 ‘특급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은 양 팀 최다인 32점을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