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ak 집앞서 대낮 세차중 총격위협ㆍ강도

2020-02-14 (금)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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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대낮에 세차하던 남성이 총격 위협과 강도를 당했다.

C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경 오클랜드 다이아몬드 디스트릭 다머스 2000블락 주택앞에서 세차하던 주민남성이 괴한 2명에게 총격위협과 강도를 당했다.

범행 장면은 피해 남성의 이모 프레디 로하스의 집 감시카메라에 녹화됐다. 영상에 따르면 두 괴한중 1명이 세차하던 피해남성의 머리에 총을 겨눠 바닥에 눕게 한 후 조용히 하지 않으면 총으로 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의 주머니에서 지갑과 휴대폰, 열쇠와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남성은 부상당하지 않았으나 절도당한 물품 피해액이 1만달러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로하스는 “이같은 범죄가 빈번해 감시카메라를 여러대 달았다”며 “가족 모두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수사를 진행중이며,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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