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치원 닭 잔인 훼손 범인은“개”

2020-02-11 (화)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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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물파손은 사람 소행일수도…수사계속

밀브레 유치원에서 기르던 교육용 닭을 잔인하게 훼손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닭을 죽인 범인은 개로 밝혀졌다.

지난 주말 밀브레의 한 유치원에서 기르던 교육용 닭 5마리를 잔인하게 훼손해 인근에 일렬로 늘여놓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수배중이었으나 닭들을 죽인 범인은 개라고 당국은 발표했다.

수사관들은 일부 닭에 물린 자국이 있었으나 배를 갈라 훼손시킨 닭을 일렬로 늘여놓은 소행을 보아 사람의 범행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산마테오 카운티 셰리프국은 6일 트위터를 통해 “닭들이 개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애초 닭장을 뜯는 등 기물파손건으로 접수되어 이와 관련 사람의 소행인지 여부에 대한 수사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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