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리는 광학전시회(SPIE Photonics West)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윤슬, 코맥스, 도은, 한국전광, 노티스, 삼양옵티스, 세코닉스, 옵트론텍, 프레넬팩토리 등 한국의 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스마트 홈 IoT, 정밀 광학부품, 모바일/차량용 카메라 렌즈 등이 전시됐다. 광학은 자율주행, AI, AR/VR,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로 산업의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1997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SF 광학전은 2019년에 2만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였으며, 전세계 1,3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박용민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관장은 “미국은 광학 기반 응용 기업의 집중도가 가장 높으며, 이 분야 매출의 35%를 차지하여 전세계 광학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이번 SF 광학전 참가는 미국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2016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 4번째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 위치는 모스코니 센터 노스 홀 부스번호 537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