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와 경쟁 예고 PGL 주요 인사들 사우디에서 미컬슨과 프로암서 라운딩

PGL의 주요 인사들이 사우디 인터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필 미컬슨과 프로암 라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AP]
2022년 출범을 예고한 새로운 프로골프투어인 ‘프리미어골프리그’(이하 PGL)가 스타 선수 영입 작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코틀랜드 일간 ‘스코츠맨’은 PGL의 주요 인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사우디 인터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베테랑 골퍼 필 미컬슨(미국)과 프로암 라운드를 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컬슨과 함께한 인사들이 마제드 알-소로르 사우디골프연맹 회장, 콜린 네빌 투자 자문회사 레인그룹 스포츠 컨설턴트, 앤드루 가디너 바클레이스 캐피털 재무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프로암에서 선수와 재계 인사들이 함께 라운드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이 인사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경쟁을 예고한 PGL 설립을 주도하는 단체인 ‘월드골프그룹’(WGC)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PGL이 내건 시즌 총상금은 PGA 투어의 절반인 2억4,000만달러지만, 대회 수와 출전 선수가 적어 선수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더 많다.
PGL과 PGA 투어는 정상급 선수들을 데려가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PGA 투어에서 통산 44승을 올린 미컬슨은 스코츠맨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골프리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면서 관심을 나타냈다.
미컬슨은 “어떤 것이 팬들을 위해, 스폰서를 위해 좋은 것인지 좀 더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