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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다가온다”…책가방 전쟁

2020-01-15 (수)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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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기능성 두루 갖춘 신상품 출시 잇따라

“새학기 다가온다”…책가방 전쟁
2020년 신학기를 앞두고 패션업계가 바빠진 모습이다.

새해를 맞아 학부모들의 신학기 가방 고르기가 시작되면서 책가방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브랜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기술력이 적용된 신제품들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스포츠(Beanpole Sport)는 모듈 분리형 백팩 ‘B 시리즈(Series)’를 출시했다. B 시리즈는 어셈블(Assemble)과 심플(Simple) 등 2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우선 어셈블 상품은 한쪽 면은 메쉬(Mesh), 한쪽 면은 폴리 소재에 브랜드 로고로 디자인한 분리형 크로스백을 달았다.


가방 앞쪽 미니 크로스백을 분리해 간편하게 책과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모듈형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심플 상품은 가방 앞쪽에 메쉬 포켓을 디자인해 간단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미니 파우치를 별도로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키즈는 경량성 강화로 아이들의 성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네키가드백’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백팩은 무게가 430g으로 평균적인 무게의 사과 4개 보다 가벼워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여아용 소나 스쿨백과 남아용 베인 스쿨백은 성장기 아이들의 어깨와 척추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경량라인의 제품이다. 작년 베스트셀링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적 요서를 더 업그레이드해 내놓았다.

에프앤에프(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키즈 플레이 백팩(PLAY BACKPACK)’을 출시했다.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으로 가방 전체에 친환경 리사이클 원단 리프리브(REPREVE)를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발수 가공제를 적용했다.

섬세한 디테일로 실용성도 더했다. 가방 내부에 티슈포켓과 네임라벨을 장착하고 탈착 가능한 크로스백과 엑스트라 필통을 함께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가방 우측 사이드에는 보온 보냉 안감을 적용한 포켓을 배치하여 물통을 손쉽게 수납ㆍ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실용적인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인체에 꼭 맞게 디자인한 U자 가방 어깨끈과 푹신한 쿠셔닝 등판으로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컬러는 라이트 핑크, 블루, 바이올렛, 블랙 총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신성통상의 SPA브랜드 탑텐키즈(TOPTEN10 KIDS)는 다가오는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2020 스쿨백 컬렉션을 론칭했다.

2020 탑텐키즈 스쿨백의 라인업은 ▲부담 없는 가격과 다양한 컬러감으로 전 학년이 사용할 수 있는 ‘위티백’과 ▲가벼운 무게감은 물론 수납 기능 및 디자인을 더한 ‘스카이백’, 그리고 ▲고급스러운 원단과 깔끔한 디테일에 다양한 기능이 돋보이는 ‘유니버스백’ 으로 구성됐다.

또한 책가방과 함께 신발주머니로 활용 가능한 별도 보조가방을 구비해 세트 혹은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탑텐키즈는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책가방 세트 구매 시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형광색 컬러로 제작된 고통사고 예방용 가방 커버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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