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여자배구, 일본·세르비아 등과 A조

2020-01-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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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서 죽음의 조는 피해…김연경 “일단 좋은 기운…해 볼만 하다”

한국 여자배구, 일본·세르비아 등과 A조

태국을 꺾고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

한국 여자배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개최국인 ‘숙적’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세계랭킹 1, 2위인 중국과 미국은 피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3일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각국 협회와 연맹에 조 편성 결과를 전달했고, 러시아 타스통신은 14일 조 편성 결과를 공개했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일본(7위),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공동 19위)와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중국(1위), 미국(2위), 러시아(5위), 이탈리아(8위), 아르헨티나(11위), 터키(12위)가 속했다. 이들 12개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A, B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2위가 3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4강팀을 결정한다.


한국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조 편성을 보니 해볼 만한 것 같다. 일단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말했다. B조 상대를 보면 김연경의 평가를 이해할 수 있다. 올림픽에 진출한 12개 국가가 모두 강하지만, A조보다는 B조에 강국이 더 몰렸다.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4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김연경은 “솔직히 메달 획득은 쉽지 않다. 잘하는 나라가 워낙 많다”면서도 “쉽지 않은 일에 도전하는 것은 즐겁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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