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림사이드 미니스트리 주최 ‘유스 웨이브 컨퍼런스’성황
▶ 32개 교회 200여명 참석
‘스트림사이드 미니스트리’가 주최한 뉴욕·뉴저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수련회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트림사이드 미니스트리>
뉴욕·뉴저지 한인 청소년들이 뉴저지 프린스턴 소재 웨스틴 프린스턴 호텔에서 열린 ‘연합수련회’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님만 따르는 차세대 리더가 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Youth) 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스트림사이드 미니스트리’(Streamside Ministry 대표 김동환 목사)가 지난 12월26일~28일 사흘간 실시한 ‘유스 웨이브 컨퍼런스’(Youth Wave Conference)로 개 교회별 수련회 개최가 어려운 32개 한인교회에서 200명이 넘는 한인 청소년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연합수련회는 ‘The Life’(요한복음 10장10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를 주제로 청소년 전문 사역자인 Rev. Benjamin Cha, Samuel Won, Faith Cho가 주강사로 초빙돼 강연했다.
또한 7개의 선택강좌에는 주강사 포함, Chaewon Seo, David Kim, Eunice Oh, Insuk Hong이 강사로 나서 급변하는 세상에서 흔들리는 가치관과 신앙을 지켜낼 뿐 아니라,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다음세대의 리더가 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선포했다.
정인식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 Youth, EM 담당)는 “‘생명’(The Life)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수련회는 큰 은혜와 결단이 있었다”며 “11년간 이어온 집회지만 호텔에서 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것은 이번이 3년째”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림사이드 미니스트리’는 “뉴저지의 한 대형교회가 지난 3년간 고등부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 후(신입생) 교회 출석을 개별적으로 확인해본 결과, 80%의 학생이 대학에 가면서 교회를 떠났다”며 “이들을 잃으면 우리의 미래를 잃게 되는 것으로 중고등부 사역에 집중해야할 이유가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즉 대학사역의 어려움은 청소년(중고등학생) 사역의 실패에 있다는 설명으로 “Freshman(신입생)은 더 이상 Fresh(신선)하지 않다.
각종 게임과 포르노, 인터넷, SNS 등으로 이미 반기독교적인 마음과 생각과 경험을 갖고 대학에 진학 한다”며 “하지만 중고등부 시절은 여전히 기회가 있다. 복음으로 인생의 기초를 세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으로 중고등학생들은 듣지 않는 것 같으나 듣는다. 겉보기와는 달리 이들의 마음은 아직 열려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청소년 사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스트림사이드 미니스트리’는 ▲캠퍼스사역과 ▲중고등부사역자 네트웍(Youth Pastor Network) ▲유스(Youth) 부모학교 ▲유스 무브먼트(Youth Movement) ▲자원봉사자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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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