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저스, 억울해서 어쩌나… 월드시리즈 ‘사인 훔친’ 휴스턴 때늦은 중징계

2020-01-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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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우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그해 조직적으로 ‘사인 훔치기’를 자행했다는 논란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징계 폭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와 관련,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제프 르나우 단장, A.J. 힌치 감독에게 1년 자격 정지, 그리고 구단에 벌금 500만 달러와 2020∼2021년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 박탈의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자 휴스턴 구단은 즉각 르나우 단장과 힌치 감독을 해고했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 창단 첫 우승의 이면에 사인 훔치기의 도움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록 우승 트로피는 빼앗기지 않았지만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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