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 은행별 기간달라 미리 확인해야 … 대부분 송금액 제한없어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은행들이 설날(1월25일)을 앞두고 일제히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8일 한인 은행들이 발표한 설날 무료 송금 서비스 일정에 따르면 오는 10일 KEB 하나 은행을 시작으로 한인은행들이 무료 송금 서비스에 돌입한다.
노아은행과 뉴밀레니엄 은행은 13일, 뱅크오브호프와 한미, 퍼시픽 시티 뱅크, 뉴뱅크는 17일, 우리 아메리카와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21일부터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료 송금 서비스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은행의 개인 계좌를 갖고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은행이 송금 액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지만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거래당 3000달러, 2회로 횟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뉴뱅크는 총 3,000달러로 제한, 무료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조지아에 본점을 둔 제일 IC 은행과 메트로시티 은행은 아직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메트로시티 은행은 설과 추석 등 명절 당일 기준, 영업일 5일 전부터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17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IC은행은 매달 비즈니스 계좌 고객들에게 1회에 한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조만간 자세한 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부 은행들은 CD 또는 적금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사전에 미리 문의, 이용 은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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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