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트윈스와 대표팀 트레이너 출신…스포츠의학 박사

류현진 전담 트레이너로 합류한 김병곤 트레이닝 코치. [김병곤씨 제공]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33)이 새로운 트레이닝 전담 코치와 새 시즌을 소화한다.
김병곤 트레이닝 코치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말 류현진으로부터 전담 트레이닝 코치직을 제의받았고, 고민 끝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김병곤 코치는 한국체대 스포츠의학 박사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LG트윈스에서 트레이닝 코치로 활동했고 이후 독립해 건강운동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선수의 몸 관리를 도왔다. 이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야구 대표팀 등에서 트레이닝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다.
류현진과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2013년 인연을 맺었다. 류현진은 이때 인연으로 김 코치에게 전담 트레이닝 코치직을 제안했다.
김병곤 코치는 토론토 구단에서 류현진 몸 관리를 포함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 코치는 “(류현진의 소속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에서 류현진뿐만 아니라 토론토 소속 다른 선수들의 몸 관리까지 맡겼다”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판단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병곤 코치는 곧바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10일 (류현진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훈련을 돕고, 이후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토론토 구단에 정식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