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퍼스, 구단 역사상 첫 3명 30득점, 뉴욕에 135-132

레이커스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디트로이트 포워드 세쿠 듬부야의 슛 시도를 블락하고 있다. [AP]
LA 레이커스가 한 경기에 블락샷을 20개나 기록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레이커스는 5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경기에서 106-99로 승리했다. 5연승 행진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시즌 29승7패를 기록,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4승11패로 공동 2위인 덴버 너기츠, 휴스턴 로키츠와는 4.5경기 차다.
레이커스는 이날 앤서니 데이비스가 8개의 블락샷을 기록했고 저베일 맥기가 6개, 드와이트 하워드가 5개씩 블락샷을 기록했으며 에이버리 브래들리도 1개의 블락샷을 보태 팀 블락샷 20개를 채웠다. NBA 통산 한 경기 팀 최다 블락샷 기록은 2001년 3월 토론토 랩터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달성한 23개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92-92로 팽팽히 맞선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자유투 2개, 르브론 제임스의 덩크슛을 묶어 종료 3분22초 전 4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1분 52초를 남기고 디트로이트의 데릭 로즈가 3점포를 터뜨려 1점 차로 추격했으나 레이커스는 곧바로 제임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데이비스의 코너 3점포로 다시 4점 차를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하워드가 상대 골밑 돌파를 블락해내며 리드를 지켰다. 제임스는 21득점과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데이비스가 24득점과 11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명의 선수가 같은 경기에 30득점 이상을 뽑아낸 가운데 뉴욕 닉스를 135-132로 따돌렸다. 몬트레즐 해럴이 34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폴 조지와 루 윌리엄스가 나란히 32득점씩을 뽑아냈다. 간판스타 카와이 레너드는 백투백 경기에 따른 휴식으로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