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구자흥 장로 ‘창조의 은혜’ 시와 수필집 출간
2020-01-03 (금)
손수락 기자
구자흥 장로
몬트레이 사랑의 교회 구자흥 장로가 소망의 시와 수필을 담은 ‘창조와 은혜’(Creation and Grace) 책을 출간했다.
구자흥 장로가 최근 출판한 이 책자에는 100여편의 시와 수필이 실려있는데 모두 ‘소망’을 테마로 창조의 아름다움과 구속의 은혜를 노래하고 있다. 구 장로는“ 시골에서 나무와 산과 하늘을 쳐다보며 그 신비를 노래로 읊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 자랐으나 70이 되어 직장을 은퇴 하면서 시를 써보기 시작한것이 10년이 되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또 그는 “이 세상에는 많은 비극과 낙망이 있지만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면서 “이 시들을 쓰면서 예수님의 사랑과 그의 인도하심을 느꼈다 ”고 고백하고 있다.
이 책자는 154페이지 크기로 1부는 한영 시 모음, 2부는 한글시 ,3부는 예수 시 ,4부는 수필, 5부 영어 회상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부의 일부 시와 수필은 한글과 영어 이중 언어로 수록하고있다. 저자는 한글을 모르는 2-3세들도 읽고 세대의 간격을 초월하는 주님의 사랑을 공감하기를 바라는 소망도 제시하고 있다.
몬트레이 사랑의교회 한재현 담임 목사는 “ 10여년전부터 교회 웹사이트등에 올려 큰 감동을 준 글들이 책으로 나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장로님이 깨달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나눌수 있게 되었다“면서 구독을 추천하고 있다.
저자인 구자흥 장로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64년 도미, 오리곤 주립대학과 네바다 주립대에서 공부후 신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주에서 35년간 교직생활을 하다가 지난 2008년 몬트레이 미국 국방외국어대학에서 은퇴후에는 시작과 글 쓰기에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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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