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진흥재단, 27·28일 미국 정규 초중고 한국어교사 연수회

미국 정규 초중고 한국어교사 연수회를 실시하는 한국어진흥재단 모니카 류 이사장.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이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 후원으로 2019 미국 정규 초·중·고등학교 한국어교사 연수회를 실시한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8시30분 LA한국교육원 205호에서 열리는 한국어교사 연수회는 미국 전역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정규 교사 및 예비 교사가 대상이다.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문지혜 교수가 주제 강의를 하고 LA통합교육구(LAUSD) 장학관인 마가렛 김 한국어진흥재단 이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모니카 류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미주초중고교사협의회(KLTA-USA)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교사들의 요구와 니즈가 철저히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어 수업을 돕기 위한 핸즈-온 액티비티, 테크놀러지 수업, 교수학습법 강의 등 초·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사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내용이 진행된다. 특히 테크놀러지 수업은 구글 포럼, 구글 클래스룸, 에드퍼즐과 영상제작 웹서이브 ‘바이터블’, 비디오 톤 플랫폼 ‘플립그리드’ 등에 관한 강의가 실시된다.
둘째 날에는 한국 공예, 서예, 한국음식문화와 한지 등으로 주제로 한 수업이 진행되고 한국어교사들의 고민과 고충을 털어놓고 경험을 공유함으로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시간 등이 마련돼있다.
류 이사장은 “미국 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어진흥재단이 올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이 행사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어진흥재단은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확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과 세계언어로서의 한국어, 한국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와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