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또는 백승호 합류 기대하며 한 자리 비워놔
▶ 중국-이란-우즈벡과 조별리그

김학범 감독이 엔트리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다음 달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펼쳐지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학범호가 최종 엔트리 23명 가운데 22명을 확정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아직 합류여부가 불투명한 이강인(발렌시아)이나 백승호(다름슈타트) 등 유럽파 한 명을 위해서 비워뒀다.
24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엔트리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미드필더 정우영과 골키퍼 송범근(전북) 등 22명이 포함됐다. 지난달 두바이컵을 비롯해 그간 소집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대부분 승선한 가운데 김학범 감독은 한 자리를 비워뒀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강인이나 백승호 중 한 명을 원하고 있지만 소속 구단의 승인이 필요해 협상 타격을 기다리고 있다. 대회 엔트리 최종 제출 데드라인은 29일이다.
내년 1월 8∼26일 태국 일원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국이 도쿄행 티켓을 가져간다.
대표팀은 28일 말레이시아로 출발, 사우디아라비아(31일), 호주(1월3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내년 1월5일 태국에 들어간다. 대회 C조에 속한 한국은 1월9일 중국과 조별리그1차전을 치르며 이어 12일 이란, 15일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격돌한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D조의 베트남은 요르단, 북한, UAE와 8강행을 다투는 데 8강에서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한국 대표팀 엔트리(22명)
▲GK- 송범근(전북),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안찬기(인천대)
▲DF- 강윤성(제주), 김진야(서울), 김재우(부천), 김태현(대전), 이상민(나가사키), 이유현(전남), 정태욱(대구)
▲MF- 김동현(성남),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 김진규, 이동준(이상 부산), 맹성웅(안양), 엄원상(광주), 이동경(울산),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FW- 오세훈(상주), 조규성(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