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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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료로 맛낸 명품 칼국수

2019-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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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국수·쌈밥 전문점 ´장독대´

자연재료로 맛낸 명품 칼국수
옛 ‘큰손 칼국수’의 맛을 플러싱 먹자골목에서 다시 맛 볼 수 있다.

최근 큰손 칼국수의 주방팀이 플러싱 먹자골목에 칼국수, 쌈밥 전문점 ‘장독대’를 개점했다.
바지락이 국수가 안보일 정도로 한가득 올려진 바지락 칼국수, 진한 멸치육수의 멸치 칼국수, 고소한 들깨 칼국수 등은 쌀쌀한 날씨에 보양식으로도 더할 나위 없다. 특히 모든 메뉴에 인공 감미료를 배제하고, 새우와 멸치, 버섯 가루 등 자연 재료로 맛을 낼 뿐 아니라 칼국수면과 만두 등은 매일 손으로 빚어내 놓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장독대 측은 "재료가 훌륭하면 재료만으로 맛을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고기와 해산물, 신선한 채소면 충분하다"며 "생물 바지락으로 시원한 맛을 낸 바지락 칼국수, 더욱 담백하고 깊은 향의 한국산 백들깨가 가득 들어간 들깨 칼국수가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소화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칼국수면은 뽕와 연근 가루, 마즙, 무즙 등이 첨가돼 반죽된다. 당뇨나 고혈압 등 지병으로 밀가루 면을 피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통밀 칼국수도 선보이고 있다.


꽃쌈밥은 다른 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장독대만의 이색 메뉴 중 하나다. 이외에도 부대찌개용 백김치를 별도로 담궈 제공하는 부대찌개와 생물 해산물로 바다 냄새를 그대로 간직한 해물 파전과 대구탕, 3단계 조리과정을 통해 깊은 맛이 깃든 주방에서 직접 녹두를 갈아 바로 부쳐낸 녹두전 등은 호박, 팥 칼국수와 함께 장독대의 대표 메뉴다.

장독대는 오픈 주방으로 고객들이 매장에서 주방 내부를 볼 수 있다. 런치 스페셜도 제공, 평일오전 11시30분~오후 3시까지 칼국수를 종류에 따라 9~12달러에 즐길 수 있다.
△주소:149-22 41st Ave Flushing NY 11355 *문의: 917-90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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