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90이닝 이상 던지면 보너스 300만달러씩 받아
KBO리그를 평정하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투수 조쉬 린드블럼(사진·연합)은 연봉보다 성적에 따른 보너스가 더 많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18일 밀워키와 3년 계약을 한 린드블럼이 매 시즌 190이닝 이상 던지면 최대 1,812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중 계약 보너스 87만5,000달러와 매년 연봉 275만달러 등 912만5,000달러만 개런티됐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보너스는 투구이닝에 따라 매년 최고 300만달러씩 총 900만달러가 걸렸다. 계약금을 제외하면 매년 기본연봉(275만달러)보다 성적 보너스(최고 300만달러)가 더 많은 구조다.
이 기사는 린드블럼이 90이닝을 시작으로 100, 110, 120이닝을 돌파할 때마다 12만5,000달러씩의 보너스를 받으며 130, 140, 150, 160이닝을 넘어설 때는 25만달러씩이 추가된다. 또 170, 180, 190이닝을 넘길 때마다 50만달러씩이 추가돼 보너스가 최고 300만달러에 달한다.
린드블럼은 올해 두산 베어스의 제1선발로 뛰며 194⅔이닝을 던져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와 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석권했다. 지난해에는 168⅔이닝을 던지며 15승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