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노아은행 맨하탄점 대폭 확장 새 도약 나서

2019-12-19 (목)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32가 5애비뉴 이전 총 3,600스퀘어피트 규모

▶ 다양한 업무 편리하게 처리

노아은행 맨하탄점 대폭 확장 새 도약 나서

노아은행의 김영만(왼쪽부터 6번째부터) 이사장, 안현준 행장 등 은행 관계자들이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유대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18일 맨하탄 지점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노아은행(행장 안현준, 이사장 김영만)이 맨하탄 지점(지점장 상유경)을 대폭 확장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노아은행은 18일 한인타운 중심인 32가 5애비뉴(308 5th ave)로 맨하탄 지점을 이전하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전한 맨하탄 지점은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총 3,600스퀘어피트 규모로, 최신 ATM이 설치돼 있어 창구 영업 시간 외에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하고 복잡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안현준 행장은 “내년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세계 금융 중심지 맨하탄에 대형 지점을 열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들과 한인사회에 감사 드린다”며 “외형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지며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한인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금융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인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아은행은 맨하탄 지점 확장 이전을 기념, 맨하탄 머니마켓 상품을 신설했다.

10만 달러 이상 신규 예치 고객에게 1.85% APY의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며 새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들에게 계좌 종류와 금액에 따라 와인 텀블러와 골프 우산 등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지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노아은행은 지난 2013년 6월, 맨하탄 지점을 32가 선상 건물(38 W 32nd St) 11층에 문을 연지 6년만에 확장 이전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