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28·사진·AP)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했다고 13일 미국 언론이 전했다.
탬파베이 타임스 등은 쓰쓰고가 탬파베이와 2년간 1,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쓰쓰고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계약이 최종 완료되면, 탬파베이는 쓰쓰고의 원소속구단인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계약 총액의 20%인 240만달러를 이적료로 지불한다.
탬파베이는 쓰쓰고가 타선의 파괴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쓰쓰고는 2016년 홈런 44방을 터뜨리는 등 일본에서 10년간 통산 타율 0.285, 홈런 205개, 타점 613개를 수확했다.
쓰쓰고는 좌익수, 1루수, 3루수로 나설 수 있어 1루수와 지명 타자 자리를 놓고 같은 좌타자인 최지만(28)과 팀 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MLB닷컴은 쓰쓰고가 3루 수비를 볼 수 있다면 우타자 얀디 디아스와 플래툰으로 기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