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높은 관심 속 송도 오피스텔 분양

2019-12-12 (목) 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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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관심 속 송도 오피스텔 분양

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높은 관심 속 송도 오피스텔 분양


한국의 인천 송도 신도시의 분양 열기가 열기가 뜨겁다.

최근 서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 노선 확정 소식에 이어 한국 정부 정책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효과가 겹치면서 갈 곳 잃은 유동 자금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최근 청약을 마친 아파트나 오피스텔 단지들에 몇 백 유닛 분양에 1만명이상이 몰리는 등 높은 경쟁을 보이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 같이 송도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 것은 현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8월 통과되면서부터다.

이유는 서울을 중심으로 생겨난 신도시들은 쾌적한 주거 환경이 장점이나 서울에 직장을 가진 사람들은 최소 한 시간이 넘는 출근 시간 때문에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82분이 걸리는데 반해, GTX가 개통되면 27분이면 서울역에 도착하게 된다. 게다가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의 주요 거점을 통과해 편리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여기에 더해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30~40대의 경우 서울에서 새 아파트 청약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이미 값이 너무 오른 기존 아파트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지만, GTX-B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송도가 대체 주거지나 투자처로 주목받게 될 전망이 크다.

한편 송도는 UN직할기구와 세계은행, 외국의 기업들과 대학들이 모여 있는, 말 그대로 국제도시이고 우수한 학군은 물론 바다와 가까운 만큼 전망도 뛰어난 곳이다. 특히 베드타운(Bed Town)이 주된 역할인 대부분의 다른 신도시들과는 달리 기업 투자가 꾸준해 일자리가 풍부하고 40%가 넘는 녹지대에 공원과 다양한 문화 시설도 구비돼 있다.

그리고 분양 후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기 때문에 거주를 위한 것이든, 투자 목적이든 관계없이 청약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만큼 사람이 몰리는 지역이라는 뜻이다. 이미 지난 7월에 송도 아메리칸 타운의 아파트는 3:1에 가까운 경쟁으로 청약이 끝났고, 지금은 오피스텔 청약이 한창이다.

송도 아메리카 타운(SAT)은 10만달러대 가격의 스튜디오와 20만달러대 1베드룸의 오피스텔 290유닛, 2베드룸과 3베드룸의 아파텔(Apatel) 370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2~3베드룸의 아파텔은 드레스룸, 팬트리 등이 포함되어 있고 수납공간이 충분하여 공간 활용폭을 높여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40만달러대의 방 3개와 화장실 2개의 35평형 아파텔은 36평형 아파트와는 실내 사용 면적이 한 평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가격은 20만달러 정도 낮은 것이 큰 장점이라 투자로서 매력도 크다.

송도 아메리칸 타운 오피스텔의 주위를 보면 길만 건너면 전철역이 있고, 또 전철역 입구 바로 옆에 송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숲이 조성된 아름다운 해돋이 공원이 있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텐트를 치고 주말을 보내는 캠핑족들도 볼 수 있어 여유롭다.

그리고 캠퍼스 타운 전철 역과 반대 방향에는 연세대 국제 캠퍼스와 앞으로 개원할 세브란스 병원 부지가 있고, 미국의 유타대학 등 7개의 외국 유수 대학들의 분교가 있다. 이뿐 아니라 송도 내 순환 트램(Tram) 노선이 있는데 정거장이 단지에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문의 (213)505-5594

<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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