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벨린저-에인절스 트라웃은 퍼스트팀 선정
메이저리그가 처음으로 선정한 올 MLB팀에 류현진(32)이 세컨드팀 선발투수로 뽑혔다.
MLB 사무국이 10일 발표한 올 MLB팀에서 류현진은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찰리 모턴(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세컨드팀 선발진으로 뽑혔다.
올 MLB팀은 한해를 빛낸 포지션별 최고 스타로 구성된 시즌 결산 올스타 팀으로 메이저리그는 NFL의 올프로팀과 NBA의 올 NBA팀을 본떠 올해 처음으로 올 MLB팀을 선정했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패널 투표 50%를 합산해 선정된 올 MLB팀은 1진인 퍼스트팀과 2진인 세컨드팀으로 나누어 발표됐고 리그 불문해 팀 당 선발투수 5명과 구원투수 2명 등 투수 7명, 그리고 각 포지션 별 타자 9명 등 16명으로 이뤄져 총 32명이 선정됐다. 올 MLB 퍼스트팀 선발투수로는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을 비롯해 월드시리즈 MVP 맥스 셔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상 워싱턴 내셔널스), 그리고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대어인 게릿 콜이 뽑혔다.
올해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한 류현진은 앞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발표한 올해 올스타팀에는 4명의 우완투수 콜, 벌랜더, 스트라스버그, 디그롬과 함께 왼손 투수로는 유일하게 퍼스트팀 선발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올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와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은 모두 퍼스트팀 멤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