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술성 뛰어난 판소리 진수 선뵌다

2019-12-07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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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창 양명희 초청‘판소리 춘향가’ 8일 카네기홀서

▶ 한국일보 후원

예술성 뛰어난 판소리 진수 선뵌다

6일 공연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원장현(왼쪽부터) 대금연주자, 양명희 명창, 이지선 무용가, 이춘승 뉴욕취타대 단장이 오는 8일 열리는 공연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의 명창 양명희 초청 판소리 춘향가 공연이 8일 맨하탄 카네기홀에서 열린다.

양명희 명창이 주최하고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가 주관, 한국일보가 후원한 이번 공연에서 양명희 명창은 지금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마당중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춘향가를 노래한다.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한 양명희 명창은 "이번 공연이 기존 춘향가를 1시간여로 압축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금 연주자 원장현씨는 "춘향가에 앞서 선보이는 살풀이 공연에서는 대금, 아쟁, 장구, 비올라가 결합된 ‘살풀이와 구음 시나위’가 펼쳐지는데 즉흥연주로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이 순서는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춘향가를 들려줄 양명희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심청가 이수자 및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이수자로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지도단원으로 있다.

이번 공연은 양 명창을 비롯해 대금 원장현, 아쟁 김영길, 장구 이춘승, 비올라 진동근, 살풀이 이지선 및 뉴욕취타대 청소년 사물놀이단이 무대에 올라 최고 수준의 국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212-748-7800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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